JUNGRYE'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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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덕후의 일기장

19. 11. 30 귀환 진기 서울 막공

Jungrye Diary 2019. 12. 6. 00:18

ㅎㅎㅎㅎㅎㅎㅎㅎ

드디어 서울!!!!

4시간 동안 버스 타고 오는 거는

이제 하도 익숙해서 아무것도 아니지만....

 

4시간은 너무 길다구...... 

 

친구랑 건대입구에서 만나기로 해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건대입구로 왔어요

(덕질하러 서울을 자주 오다보니 지하철쯤!

무섭지 않아요!!

특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코엑스 아티움 가는 길은 이제 뭐 식은 죽 먹기!!)​

친구가 오는 동안 민호 생일 광고 보러 가는 길에

세븐틴 멤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친한 동생이 팬이길래 생각나서 걸어가다 급하게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정도면 그냥 나 봤다 수준으로 사진을 찍었네요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ㅋㅋㅋㅋ

 

오모!!!!

세상 너무 이쁘잖아요!!!

어디 있는지 몰라서 갈아타는 곳까지 오다 보니 여기 있더라구요!!!

 

진짜 조금 걸어가다 보면 영상이 나와여!!!

맘은 급하고 손은 느리고...

눈은 봐야겠고 촬영도 해야겠어서

영상 끝나니 남은 사진은 저거뿐이더라고요..ㅠㅠ

친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기다리는 동안 영상을 3번 봤어여

3번째에 겨우 찍었답니다...

하지만 맘에 들지는 않네요...

 

홍대하면 유명한 커먼그라운드

여름에 태민이 생일 때 왔었는데

저번에는 뭐 행사한다고 캐릭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외벽에 그림이 있더라구요!!

 

친구랑 사진 한컷 찍고

 

카페 무궁화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청포도에이드)

서로 말없이 편지 쓰려고 편지지를 챙겨 왔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덕후는 다 똑같앻ㅎㅎㅎ

그래서 조용한 카페에 앉아서 편지를 쓰기로 하고

 

 

편지가 안 써져서 수다도 떨었다가

또 집중해서 편지도 썼다가ㅎㅎㅎ

 

편지함에 넣었다가 이름 안적은거 생각나서 편지함 뒤져서 겨우 찾아 썻어요...

편지를 다 쓰고 올림픽 경기장으로 향했어요!!

티켓을 현장 수령하기로 해서

줄을 섰더니.. 아직 매표소 오픈 10분 전인데...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거 있죠

 

어김없이 포토 타임~~

 

뮤지컬 보기 전이라 더 설레요!!!

 

카페에서 열심히 쓴 편지도 넣고!!!

(이름 안 적은 거 한참 모르고 있다가 편지함에 넣고

1시간 만에 기억해서 겨우 찾아서 진기 오빠 이름을 썼던....)

 

생각보다 시야가 너무 좋아서 만족했어요!!

원래 뮤지컬은 앞쪽만 앉아서 보는데

이번에는 연석이기도 하고

친구랑 같이 막공을 보는 거라

그냥 보는 거에 의미를 두고 왔는데 너무 잘 보여서 행복!!!!

 

밖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열심히 찍다가 친구한테도 찍혀버렸네욯ㅎㅎㅎ

 

 

막차 바로 앞 타임 버스를 타고 오니

새벽 4시......

피곤하지만 집을 향해 걸어갑니다...

 

 

 

진짜 이번 뮤지컬 너무 만족했어요!!!!

특히 과거의 승호 역인 진기 오빠의 목소리와

현재 승호 역을 맡으신 분의 목소리가 합쳐질 때

진짜 너무 멋졌어요!!!

이번 뮤지컬은 서울은 끝이 나지만

지방에 투어를 도는데

부산에 좋은 자리만 생긴다면 저는 보러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