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관람 8편 (16.12.17 부산 X콘 첫콘)
결국 서울 콘서트를 다녀온 뒤
낫지를 않아서 할 수밖에 없었던....

반깁스.....
(사실 양쪽 다 좋지 않았지만 콘서트는 포기 못한 1인)

부산 KBS홀에 도착했어요!!!
밤 10시쯤 도착했던걸로 기억해요!
저기 이미 팬들이 굿즈를 사기 위해 밤샘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도 질 수 없죠....
12시간 가량 기다려야 굿즈를 살 수 있었던 상황......
너무 추워서 핫팩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화장실도 들리고
추위에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들락거렸어요....
그 덕에 배고플 새는 없었던 거 같아요!

어느 정도 시간이 다가오니 안으로 들여보내 주더라고요.
물론 건물 안은 아니지만....
도로에 있는 게 아니라 주변에 지나다니면서
원숭이 쳐다보듯 하는 시선은 없었던 거 같아요...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 굿즈를 넣기 시작하더라구요...

저 포스터가 어찌나 탐이 나던지....
어차피 직원들이 떼서 버릴 거
팬들이 하나씩 알아서 가져가면 안 되나....
(매번 하는 생각..)

날이 밝았네요....

굿즈를 구매하고
바로 근처 찜질방으로 이동했어요!!!
밤샘의 이유였던
검은 후드티와 모자!!!
(계획에 없다가 앵콜때 오빠가 입고 나오는 거 보고 홀려서...)

찜질방에서 자고
콘서트 시간에 맞춰서 다시 공연장으로!!!!

저날 티켓을 못 구해서...
양도받았던......

언제나 야광봉은 한 손 가득!!!!!!!!!

역시 공연장이 작으면 무대가 그만큼 가까워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화질이 구려도 오빠가 잘생긴 건 알겠네여!!!

ㅎㅎㅎㅎㅎㅎㅎ
퇴장하는 길에 본 오빠가 공연 중에 마신 물병

군대군대 물웅덩이가 있네요
ㅎㅎㅎㅎㅎㅎ
물 흘린 것도 귀여워 보이는 건 좀 심하죠?ㅎㅎㅎㅎ
물병 하나 가져오려다가 경호원이 혹시 뭐라 할까 봐
겁쟁이는 그냥 나왔죠.....
다음날 공연도 후기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