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RYE'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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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관람후기

첫 뮤지컬 관람!!!

Jungrye Diary 2019. 9. 23. 23:53

 

제일 처음 보러 가기 위해

서울을 가게되었던 것은 뮤지컬이었다.

 

수업시간에 핸드폰으로 몰래 예매를 했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였었다.

 

 

처음 예매를 하는 것치곤 잘했던 거 같다

1층 VIP석 쪽 6 열이었으니

왼쪽 복도 바로 옆 옆 좌석이었다.

 

혹시 몰라 2층의 1열 정가운데 자리도 예매를 했었다.

쉬는 시간 같은 팬이었던 친구에게 내가 2장 예매했는데

혹시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고

가겠다길래 티켓을 양도해줬었다.

 

뮤지컬을 보러 가기 전날

설레서 잠에 들지 못했다.

 

잠이 안 와서 후기를 찾아보았다.

후기를 보니 담력 테스트 중에

무대에서 내려와서 관객에게 이마키스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다른 분들은 op석에서 하고 가는데

기범 오빠는 5~6열까지 와서 해준다는 것을 찾아보고

설레는 마음에 결국은 2시간 정도 겨우 자고

서울로 보러 갔었다.

 

서울을 처음으로 보러 가는 것이라

친구와 함께 올라갔었다.

(물론 친구는 다른 일로 서울을 간 것이었다.)

 

지하철을 혼자 타고 다닐 자신이 없어서

버스를 타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정류장을 제대로 찾아가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

 

겨우 겨우 버스를 타고 열심히

공연장으로 갔죠!!

 

그 당시는 쌀화환이 유행할 때 였다.

공연장 주변에 오빠 이름을 찾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프로그램북도 샀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뮤지컬을 관람하는데

정말 후기대로

기범 오빠가 내 바로 앞열까지 걸어오는 걸 보다가

심장이 가출할 뻔했다....

 

이마키스를 기대해봤으나

이마키스는 2열에 앉은 분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었다.

 

칼을 뽑는 부분에서도 옷에 걸려서

실수를 하기도 해서 완벽한것보다

더 기억에 남았다!!

 

뮤지컬을 처음 본 것이라서 더 잊을 수 없는 기억이며,

커튼콜할때 사방에서 들리던

카메라 셔터소리때문에 더더욱 잊을 수 없어요..

 

 

 

 

 


 

아무리 사진을 찾아봐도 없네요ㅠㅠㅠㅠ

몇년전에 하드가 날라갔었는데 그때

같이 사라졌나봐요ㅠㅠㅠㅠㅠ

너무 슬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티켓이라도 잘 보관하고 있다는게

다행이네요ㅠㅠㅠㅠ

 

후기가 많이 엉망일꺼에요...

오래전이라.... 기억이 나는대로 적다보니...

이상해도 양해 해주세요ㅠㅠㅠ